9월에 알타리무·쪽파·갓·시금치를 파종했습니다. 며칠 뒤 흙을 뚫고 작은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배추와 무 모종을 심은 뒤에는 시민농장에 갈 때마다 제일 먼저 모종부터 살펴보게 됐습니다. 잎이 시들지는 않았는지, 흙이 너무 마르지는 않았는지 하나씩 확인하는 것이 이제 아침 일과처럼 됐습니다. 그런데 밭을 가꾸다 보니 배추와 무만 심고 끝낼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비어 있는 땅이 눈에 들어왔고, 9월 가을 텃밭에 심어볼 만한 작물을 하나둘 더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모종이 아니라 알타리무와 쪽파, 갓, 시금치를 직접 파종했습니다. 씨앗을 심은 뒤에는 아무것도 없는 흙만 보였는데, 며칠이 지나자 그 흙을 뚫고 조그마한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모종을 심고 새잎을 기다리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 1분 핵심정리 ✔ 9월 가을 텃밭 빈자리에 알타리무·쪽파·갓·시금치를 파종했습니다. ✔ 씨앗을 심은 뒤에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줬습니다. ✔ 물을 줄 때 씨앗을 심은 흙이 패이거나 쓸려가지 않도록 조심했습니다. ✔ 9월 9일 파종한 곳에서는 며칠 뒤 작은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 같은 날 심어도 작물마다 싹이 올라오는 모습과 속도는 달랐습니다. ✔ 옆 밭에서 얻은 가을감자도 빈자리에 추가로 심었습니다. 배추·무를 심고 나니 빈 땅이 보였습니다 처음 방치돼 있던 텃밭을 정리할 때만 해도 풀이 워낙 많아 언제 밭다운 모습이 될까 싶었습니다. 잡초를 걷어내고 비료를 주고 흙을 고른 뒤 배추와 무를 심고 나니 이제는 반대로 남아 있는 빈 공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배추와 무가 자라는 동안 이 땅도 그냥 놀릴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을에 키워볼 수 있는 채소 가운데 제가 직접 먹을 수 있고, 자라는 과정도 관찰할 수 있는 작물을 몇 가지 더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9월 9일, 알타리무와 쪽파부터 파종했습니다 먼저 선택한 것은 알타리무와 쪽파 였습니다. 씨앗이나 종구를 심는...